일반 106키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눅스를 깔고 나비를 설치하고 해도 알트로 한영변환을 하려니 이만저만 짜증나는게 아니더군요.
리눅스만 쓰면 모르겠지만 윈도우와 함께 쓰고 있고, 윈도우 사용량이 80%기 때문에 한영키에 자동으로 손가락이 가서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터미널을 열고 xev를 치면 키보드나 마우스 등 창에서 일어나는 이벤트 값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끌때는 오른쪽에 있는 흰창의 x를 누르시면 됩니다.(아래 사진 참고)
자 그런데 한자키 한영키를 눌러도 반응이 없으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제가 그랬습니다.
짜증이 슬슬 나기 시작하면서 리눅스 초보인 제 마음속에는..
박혀있는 키 있는 그대로 좀 쓰겠다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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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쩌겠어요 해야죠 ㅜ 리눅스니까요
터미널창에 아래와 같이 써줍니다.
# setkeycodes 71 122 # 한자키
# setkeycodes 72 123 # 한영키
그러면 양쪽 키가 인식이 되기 시작하는데요.
다시 xev를 입력하고 양쪽 키 값을 확인해볼까요?
제 키보드는 왼쪽 한자변환키가 131로 나왔고
오른쪽 한영변환키가 117로 확인되었습니다.
자 이제 그럼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xmodmap –e “keycode 131 = Hangul_Hanja”
xmodmap –e “keycode 117 = Hangul”
딱 쳐주면~ 자
훠이 신난다~~ 막바꿔지네~ 부팅될때마다 해당 설정이 자동으로 되게 하려면 Xmodmap 파일에
keycode 117 = Hangul
keycode 131 = Hangul_Hanja
위 두줄 삽입해주시면 됩니다.
(젤 처음에 했던 setkeycodes 값은 bootmisc.sh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오른쪽 한영키와 그 옆에 오른쪽알트키가 둘다 한영변환으로 되는데요
그것은 xmodmap -e 'remove mod1 = Hangul' 입력을 해주시면 간단히 해결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