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는 파일을 작성할 때 컴파일에 필요한 각 처리단계와 의존성을 분명히 지정하여 make를 처리하는 것을 명시적 규칙(explicit rules)이라 한다. 그리나 이에 반해 make가 미리 정의된 규칙을 이용해 make 파일을 단순화시키는 규칙을 암시적 규칙(inference rules)이라 한다.
다음은 암시적 규칙의 예를 살펴본다.
| makefile < makefile 작성> |
| 1: OBJ=main_test.o func1.o func2.o 2: test : $(OBJ) 3: cc -o $@ $^ 4: clean: 5: rm $(OBJ) |
make를 실행하여 본다.
$ make clean
rm main_test.o func1.o func2.o
$ touch *
$ make
cc -O -c main_test.c
cc -O -c func1.c
cc -O -c func2.c
cc -o test
대상 test를 생성하기 위해 make는 대상이 의존하는 파일들을 살피게 된다. 그러나 대상이 의존하는 main_test.o, func1.o, func2.o 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make는 다시 main_test.o, func1.o, func2.o가 대상으로 있는 곳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make가 main_test.o, func1.o, func2.o가 있는 대상을 찾지 못하면 make의 동작이 중단될 것 같지만 위에서 보는 보와 같이 실제로 오류 없이 실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make가 암시적 규칙에 따라 오브젝트 파일 main_test.o, func1.o, func2.o를 생성하기 위해, 이들이 의존하는 파일을 찾고 컴파일러 호출까지 수행하게 한다. 이를 make의 암시적 규칙이라 한다.
이러한 암시적 규칙은 다음과 같이 –p 옵션을 통하여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make -p
Macros:
OBJ = main_test.o func1.o func2.o
SHELL = /usr/bin/sh
…….
clean:
commands:
rm $(OBJ)
func2.o
func1.o
main_test.o
test: (MAIN NAME)
depends on: main_test.o func1.o func2.o
commands:
cc -o $@ $^ …